에어컨 셀프 청소 완벽 가이드: 곰팡이 냄새 제거부터 청소업체 비교까지

5월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과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작년 여름 이후로 한 번도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 내부에는 곰팡이, 먼지, 세균이 그대로 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두통, 호흡기 문제까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인 5월에 반드시 에어컨 청소를 진행해야 합니다.
 
직접 셀프로 청소하는 방법과 함께, 어떤 경우에 청소 업체를 부르는 것이 효과적인지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목차

• 에어컨 청소를 꼭 해야하는 이유
• 셀프로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 셀프 청소시 주의 할 점
• 에어컨 청소 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은 경우
• 셀프 vs 업체 청소 비교

 
 

에어컨 청소를 꼭 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 외부만 닦는 것으로 청소를 마쳤다고 착각하지만, 진짜 문제는 내부에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에는 습기와 곰팡이균이 결합해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여름철 냄새나는 바람이나 비염 증상, 두통은 대부분 청소되지 않은 에어컨 때문입니다.
 

셀프로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1인 가정 기준)

1. 준비물

• 에어컨 필터 전용 청소솔
• 중성세제 또는 전용 에어컨 클리너
• 마른 천 2~3장
• 드라이버
• 물 분무기
• 마스크, 고무장갑

2. 필터 분리 및 세척

먼저, 에어컨의 전원을 차단한 뒤 외부 덮개를 열고 필터를 꺼냅니다.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 10분 정도 불린 후,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헹군 뒤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3. 송풍구 및 날개 부분 청소

마른 천이나 면봉에 클리너를 뿌린 뒤 송풍구 안쪽을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송풍팬에 곰팡이가 껴 있을 경우, 클리너를 직접 분사한 뒤 최소 10분 이상 작동을 멈추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외부 케이스 청소

외부는 마른 천으로 닦되, 물이 기계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상단의 흡입구 부분은 먼지가 잘 쌓이므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셀프 청소 시 주의해야 할 점

• 전원을 반드시 차단한 후 작업해야 감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내부 팬과 전기 회로는 손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어컨 청소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은 경우

 
셀프 청소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도 존재합니다.
다음의 경우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입니다.

상황	전문가 필요성
벽걸이형 에어컨 내부에 냄새가 심하게 남	내부 분해 청소 필요
송풍팬에 곰팡이 및 먼지 축적이 심함	고압 세척 필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일반인이 청소 불가
에어컨을 2년 이상 사용하고 한번도 청소하지 않음	내부 분해 필수

 

 

셀프 vs 업체 청소 비교

항목	셀프 청소	청소 업체
비용	약 5,000~10,000원 (도구 포함)	평균 5만~10만원
소요 시간	약 1~2시간	약 1시간
청결도	표면 위주	분해 내부 세척
유지 주기	매달 가능	연 1~2회 추천

    

5월, 청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에어컨은 여름이 오기 전 반드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직접 청소가 가능하다면 셀프로 진행하는 것도 충분히 효과적이지만, 냄새가 심하거나 시스템 에어컨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5월은 예약도 몰리지 않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시즌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청소를 진행하시길 추천합니다.